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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_홈플러스 회생이 불러온 사모펀드 규제 강화 논란
지노효
2025. 5. 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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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규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5년 MBK파트너스는 약 7조 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했으나, 이후 구조조정과 부동산 유동화에 집중하며 성장 전략보다는 수익 회수에 치중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올해 들어 신용등급 하락 이후 결국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이는 사모펀드의 책임 있는 경영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논란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홈플러스 외에도 롯데손해보험 등 사모펀드가 투자를 한 기업들의 부실 징후가 나타나며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규제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단기 수익에 집중하거나 산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 없이 이뤄지는 M&A가 결국 기업과 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규제 강화는 펀드 운용사의 전략 변경을 유도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중심의 M&A가 요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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