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술특례 상장사와 M&A 전략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통해 2020년 상장한 25개 기업 중 16개가 바이오 기업이었다. 해당 기업들은 연구개발 중심으로 운영되며, 상장 이후에도 적자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초기 연구개발 비용이 높고, 시장에서 빠르게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진 바이오 기업들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매출 확대를 위한 M&A 활용
일부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통한 성과 창출보다 M&A를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기존의 연구개발 중심 전략만으로는 지속적인 자금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특례 상장 기업들은 기술 도입, 고객 기반 확대, 기존 시장 진입 등의 목적으로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단기적인 실적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성공적인 기업 성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관건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들은 투자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실질적인 매출과 이익 창출이 필수적이다. M&A는 빠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이지만, 인수 후 통합(PMI) 전략이 명확하지 않다면 오히려 기업 가치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단순한 성장 수단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728x90
'M&A 트렌드 > 국내 M&A, Deal and Insigh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3-25_정부, 사이버보안 M&A·해외 진출 펀드 조성 (1) | 2025.03.26 |
---|---|
2025-03-23_정부, 석유화학 M&A 규제 완화로 산업 재편 속도낸다 (0) | 2025.03.24 |
2025-03-22_보험사 M&A 지연, 인수자 협상 난항 (0) | 2025.03.23 |
2025-03-21_MBK의 홈플러스 법정관리 결정과 M&A 전략 재검토 (2) | 2025.03.22 |
2025-03-20_제약·바이오 M&A 붐…기업 경쟁력 강화 열기 뜨겁다 (1) | 2025.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