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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SK그룹에 인수된 SK하이닉스가 인수 14년 만에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SK그룹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고정투자 부담 등으로 재계와 내외부의 반대에 부딪혔으나,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반전을 이끌어냈다.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최근 열린 사내 행사에서는 그룹 성장 과정에서 SK하이닉스의 기여도가 강조됐으며, 재계는 SK하이닉스가 SK 전체 가치와 위상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글로벌 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대규모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과거 논란을 안고 진행된 M&A가 탁월한 전략적 판단이었다는 평가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대규모 구조조정이나 단기 수익 개선이 아닌, 장기적 안목과 일관된 투자로 이룬 성과다. 이는 향후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전략적 투자에 나서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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