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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세라닙 권리 통합

HLB는 자회사 HLB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항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의 권리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리보세라닙 관련 권리는 HLB가 중국 이외 지역, HLB생명과학이 국내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통합을 통해 임상개발 및 상용화 전략의 일관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합병기일은 2024년 8월 1일이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HLB는 향후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주주들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개편

HLB는 HLB생명과학을 또 하나의 지주사격으로 운용해 왔으나, 이번 흡수합병으로 이중 지배구조를 단일화함과 동시에 지배력을 직접 행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경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룹 전체에 대한 밸류에이션도 재조명될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합병은 HLB가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한 가치 창출 전략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통합 이후 리보세라닙의 상용화 가시성과 실제 수익화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 향배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https://www.google.com/url?rct=j&sa=t&url=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3Fnews_idx%3D339623&ct=ga&cd=CAIyHmJkMDYzNzJmYmE4NjA3ZjA6Y28ua3I6ZW46S1I6TA&usg=AOvVaw21veGpjdPvnskY9AebFY_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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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LB는 지난 17년간 진양곤 회장의 주도 아래 적극적인 M&A 전략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뤄왔다. 2006년 진 회장이 라이프리버를 인수하며 시작된 HLB의 M&A 행보는 바이오뿐 아니라 조선, 섬유, IT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됐다. 그 결과 현재 HLB는 상장사 포함 약 50개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바이오 사업은 엘레바, HLB생명과학, HLB제약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드림텍, 노터스 등의 인수를 통해 플랫폼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도 신약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과 FDA 승인 절차에 주력하고 있다.

조직 확장
M&A 중심의 조직 확장은 빠른 시장 진입과 기술 확보에 유리했지만, 계열사 간 시너지 미흡과 자금 소요에 대한 부담도 동반한다.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선 전략적 통합과 선택적 구조조정이 병행돼야 한다. 투자자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재무 건전성과 중장기 성장 스토리 제시가 관건이다. 바이오 산업에서 HLB의 사례는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M&A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 진입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지 보여준다. 다만, 단기 성과 중심의 인수보단 내재적 가치 창출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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