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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O
최근 네이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사모펀드(PEF)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M&A 중 무려 93%가 '차입 인수(LBO: Leveraged Buyout)'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법은 인수 대상 기업 자산을 담보로 외부 자금을 조달해 인수를 실행하는 구조로, 자기자본 비중을 낮추고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이 방식을 활용해 대형 거래를 성사시켰다.
구조 변화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과 함께 차입 조달 환경이 급변하면서 LBO 전략의 한계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시장의 유동성 축소는 PEF의 투자 활동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재무적 타당성 검토나 PMI 이후 수익 창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외부 자금에 의존하던 M&A 모델은 보다 내실 있는 가치 창출 전략으로 전환이 요구된다.
향후 영향
차입 중심의 M&A 구조가 제한됨에 따라, 산업 전반의 거래 구조가 보수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단기 수익성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밸류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핵심 과제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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