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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무상소각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가치 회복과 인수자 유치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MBK는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홈플러스 지분 전량을 무상소각하기로 결정하며, 홈플러스의 매각 작업을 공식화했다. 이는 사실상 투자 회수(Exit)를 포기하고 신속한 M&A를 성사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수년간 홈플러스는 낮은 수익성과 오프라인 유통 쇠퇴의 여파로 고전해 왔으며, MBK도 차입 부담과 시장 여건 악화로 기업가치 재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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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시장에 미치는 파장
MBK의 이례적인 결단은 국내 M&A 시장에서 사모펀드의 투자 회수 전략 다변화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수 있다. 또한 구조조정 수단으로서의 무상소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 사례의 벤치마크가 될 수 있다.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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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2015년 인수한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2위였던 과거 위상에서 급속히 추락하고 있다. MBK는 인수 당시, 론스타식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해 홈플러스를 대규모 대출로 인수한 뒤, 사업 운영보다 차입금 상환과 자산 유동화에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홈플러스는 이익보다 금융비용이 더 큰 구조에 갇혔고, 이 과정에서 경영 혁신이나 신성장 동력은 방치됐다.

차입매수

MBK의 방식은 전형적인 LBO(LBO: Leveraged Buyout) 구조로, 인수 기업의 자체 현금흐름을 통해 부담스러운 금융비용을 상환하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유통 시장 침체와 온라인 소비 증가라는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서 홈플러스의 경쟁력은 떨어졌고, 이는 사모펀드의 단기 수익 중심 전략에 따른 필연적 결과로 보인다.

시장 신뢰

이번 홈플 사태는 사모펀드가 단기 수익 실현만을 목표로 기업을 인수할 경우, 어떻게 기업 가치가 훼손되고 산업 생태계가 교란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PE의 책임 있는 경영 부재와 산업 특성에 대한 무지, 무리한 구조조정이 결합되면 기업의 존속 가능성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 사모펀드 투자에 있어 재무적 수익뿐 아니라 산업 특성에 맞는 가치 창출 전략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다음 홈플러스는 더 빨리, 더 자주 등장할 수 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50520515570?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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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O

최근 네이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사모펀드(PEF)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M&A 중 무려 93%가 '차입 인수(LBO: Leveraged Buyout)'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법은 인수 대상 기업 자산을 담보로 외부 자금을 조달해 인수를 실행하는 구조로, 자기자본 비중을 낮추고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이 방식을 활용해 대형 거래를 성사시켰다.

구조 변화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과 함께 차입 조달 환경이 급변하면서 LBO 전략의 한계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시장의 유동성 축소는 PEF의 투자 활동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재무적 타당성 검토나 PMI 이후 수익 창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외부 자금에 의존하던 M&A 모델은 보다 내실 있는 가치 창출 전략으로 전환이 요구된다.

향후 영향

차입 중심의 M&A 구조가 제한됨에 따라, 산업 전반의 거래 구조가 보수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단기 수익성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밸류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핵심 과제로 떠오를 것이다.

https://www.google.com/url?rct=j&sa=t&url=https://news.nate.com/view/20250508n01871&ct=ga&cd=CAIyHDY5MGViZmIwNzRhOGEwMDI6Y28ua3I6a286S1I&usg=AOvVaw2NVA7O5sV5ymDi4T-U6d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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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와 PE는 모두 자본을 제공하지만, 자본 뒤에 숨은 논리는 완전히 다르다. 현장에서 느낀 결론은 “우리 회사가 지금 필요한 것은 폭발적 성장의 연료인가, 아니면 안정적 현금흐름을 키울 엔진인가”를 먼저 묻는 일이다. 그 질문에 답해야 VC와 PE 중 누구를 파트너로 삼을지 명확해진다.

1. 투자 단계와 수익 공식

  • VC와 PE의 첫 번째 차이는 ‘언제 들어오느냐’다.
    • VC와 PE 중 VC는 시드·시리즈 A‑B까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며 지분을 얻는다. 목표는 10배 이상의 엑시트.
    • PE는 이미 매출과 조직이 자리 잡힌 회사를 인수(일부 지분 또는 100% Buy‑out)해 운영 효율로 가치를 끌어올린다.

2. 성장 vs. 효율

VC는 “얼마나 빨리 커질 수 있나”를, PE는 “얼마나 꾸준히 벌 수 있나”를 본다. 그래서 VC의 실사 핵심은 TAM(총시장 규모)·제품‑시장 적합성·창업팀 역량이고, PE의 체크포인트는 EBITDA, 비용 구조, 리스크 통제력이다. 두 기관 모두 높은 IRR을 추구하지만, VC는 자본 회전 속도, PE는 현금창출력을 레버리지 삼는 구조다.

3. 계약서에서 달라지는 협상 축

  • VC 계약서는 우선주 조건·보호조항·엑시트 권리처럼 ‘성장 후 배분’을 둘러싼 조항이 빽빽하다.
  • PE 계약서는 경영권·재무 커버넌트·KPI처럼 ‘운영 통제’ 항목이 상세하다.
    → 창업팀이 추진력을 유지하려면 VC라면 희석률, PE라면 의사결정권 한계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4. 어떤 상황에 누구를 택할까?

  1. 제품은 초기지만 기술이 독보적이다 → VC 유치 후 빠른 스케일링.
  2. 매출 300억, 손익분기 달성 → PE와 함께 구조 고도화·해외 M&A 추진.
  3. 중간 단계라면 두 자본을 혼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이미 VC 라운드를 여러 번 거쳤다면 PE는 지분 분산을 우려해 꺼릴 수 있음을 기억하라.

5. 실전 교훈

  • VC에게는 “3년 내 엑시트 로드맵”을 그림으로 보여주면 협상이 수월해졌다.
  • PE와의 딜에서는 문화적 통합 계획을 미리 제시해 거래 종결 속도를 2개월 단축한 경험이 있다.
  • 두 유형 모두 IR 자료의 일관성과 DD 준비 정도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20% 변동됐다.


기업은 자금만이 아니라 ‘투자자의 역학’까지 들여다봐야 한다. VC와 PE의 의사결정 시계, 관리 방식, 수익 공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성장 단계·리스크 선호도·통제권 이슈를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우리 회사의 다음 스텝에 맞는 파트너를 선택해야 한다. 준비된 창업자는 자본의 색깔까지 전략적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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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한앤코가 쌍용C&E를 인수하며 시멘트 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쌍용C&E는 기존 시멘트 제조 중심 구조를 넘어 환경사업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고, 산업 내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한국신용평가 강성모 연구원은 이를 통해 한앤코가 선도적인 시멘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후 경쟁사들 역시 잇따른 M&A 행보를 보인 점을 주목했다.

M&A
최근 시멘트 업계에서는 한앤코의 전략적 인수가 자극제가 되어 유진기업의 삼표시멘트 인수 등 유사 사례가 이어졌다. 이는 사모펀드 운용사가 산업 재편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자금력뿐 아니라 장기적 시각과 실행력까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비용 절감형 M&A와는 궤를 달리한다.

고려 사항
사모펀드의 단기 수익만을 추구한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한앤코의 행보는 특정 산업 내 구조적 가치 제고와 경쟁력 재편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단기적인 재무 개선보다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플랫폼 전략이 어떤 장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https://www.google.com/url?rct=j&sa=t&url=https://www.numbers.co.kr/news/articleView.html%3Fidxno%3D9316&ct=ga&cd=CAIyHmJkMDYzNzJmYmE4NjA3ZjA6Y28ua3I6ZW46S1I6TA&usg=AOvVaw2YHhtVOQtU6QVK9uhYB4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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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최근 국내 M&A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의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국내 유수 로펌들이 기업 인수합병 과정에서 단순한 계약 자문을 넘어 전략 자문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법무법인 태평양은 키스톤파트너스를 대리해 상장회사의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면서 계열 분리까지 주도했다. 이처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가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펼치며 M&A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추세다.

사모펀드의 역할 변화

과거 재무적 투자자(FI) 역할에 머물렀던 PEF들이 이제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며 전략적 투자자(SI)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법적 대응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의 전반적인 과정—실사, PMI, 의사결정 구조 개선 등—에 대한 종합적 대응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전문성 수준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흐름은 M&A 시장 전반에 걸쳐 거래 복잡도와 이해관계자 대응 역량을 중요시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상장사의 기업지배구조와 지속 가능성 전략에도 장기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https://www.google.com/url?rct=j&sa=t&url=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183&ct=ga&cd=CAIyHDY5MGViZmIwNzRhOGEwMDI6Y28ua3I6a286S1I&usg=AOvVaw2ZX4vVnBnKgrRuo33hyp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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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인수합병

고려아연이 영풍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이를 환영하며,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계속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MBK와 영풍 측이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며 주주총회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현 경영진 입장에 힘이 실리게 되었으며, 회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향후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를 반영해 대응할 계획이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1대 주주로 과거부터 지배구조 및 경영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이번 판결은 그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분간 양측 간의 힘겨루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판결은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에서 사모펀드와 전통 재벌 간의 이해 충돌이 공개적으로 부상한 사례로, 향후 다른 기업의 M&A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경영권 방어 전략 수립과 주주 관계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https://www.google.com/url?rct=j&sa=t&url=https://www.businesspost.co.kr/BP%3Fcommand%3Darticle_view%26num%3D388931&ct=ga&cd=CAIyHmJkMDYzNzJmYmE4NjA3ZjA6Y28ua3I6ZW46S1I6TA&usg=AOvVaw1iLNBJfvkQOp7HsqtBh7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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